[TV하이라이트] (14일) '남자 셋 여자 셋' ; '육아일기' 등

"일일시트콤" (MBCTV 오후 7시5분) = 꽃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정화를 본 이후로 경인은 잠을 못이루게 된다. 거의 매일 용돈을 털어 꽃을 사는 경인. 이런 애타는 마음을 정화는 몰라주기만 한다. 꽃살돈이 궁해지자 급기야 경인은 돈을 벌기로 마음 먹고 교수님께 부탁한다. 자옥이 소개해준 자리는 미대 아르바이트. 그러나 경인이 미술실 조교를 찾아가는데 누드 모델이라는 말을 듣고 기겁을 한다. "포인트맨" (SBSTV 오후 12시10분) = 환경보호주의자인 제니퍼의 어머니 론다는 그린피스 소속으로 자연환경보호를 위해 고기잡이를 방해하다 여러차례 잡혀 들어간 경력이 있는 활동적인 여성이다. 그녀는 에드먼드 수산회사가 불법행위를 하는 것을 알고 그 회사의 대형선박에 폭탄을 설치하고 사장을 위협한다. 결국 하퍼의 중재로 불법어로를 중단하고 조업할 때 감시원 한명을 승선시키기로 합의한다. "역사추리" (KBS1TV 오후 10시15분) = 예나 지금이나 사람들이 사는 곳에 병이 있게 마련이고 병이 있다면 그 병을 치료할 의사가 있게 마련일 것이다. 조선시대에는 지금의 국가고시와 같은 의과 시험을 거쳐서 국가의 녹을먹었던 의관도 중인에 지나지 않았고 떠돌아다니며 진료를 하던 의사들은유교이념이 팽배했던 조선시대에 한낱 기술자에 지나지 않는 천한 신분이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조선시대 의사들의 의학서들을 통해 그시대 의학의 발전을 짚어본다. "육아일기" (EBSTV 오후 8시10분) = 아기를 가진 예비엄마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아기가 기형아는 아닐까 하는 두려움을 느낀다. 이번시간에는 산부인과에서 산모들에게 실시하고 있는 각종 기형아 예방검사에 대해 알아보고 과연 이런 검사가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그 한계는 어디까지인지 등 예비엄마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을 가져본다. 특히 기형아예방 검사를 임신시기에 따라, 산모의 상태나 연령 등에 따라 각각 종류와 방법들이 다르다고 하는데 어떤 것을 어느 시기에 해야하는지도 알아본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