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지방도로사업에 5천여억원 투입키로

올해 전남도의 고속도로.일반국도와 농어촌도로를 포함한 지방도로사업에 모두 5천여억원이 투입된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고속도로와 일반국도의 경우 2천8백66억원을 들여14개 지구 75.2km를 개설 또는 확.포장할 계획이며 지방도는 2천1백58억원을 들여 3백72개 지구 4백59.9km에 대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일반국도는 2호선인 장흥~보성간 도로가 신규로 착공되는 등 13개 지구 52km에 대한 사업이 추진되며 17호선 순천~남원간은 올해 완공될 예정이다. 또 고속도로는 7백8억원을 들여 23.2km를 개설하게 된다. 호남고속도로 광주우회도로는 지난해 11월 중단했던 조사측량 및 토질조사를 최근 재착수,장성.담양군과 협조하여 설계완료후 착공할 수 있도록 대비해 나가기로 했다. 지방도는 6백47억원을 들여 47개 지구 30.9km를 추진하며 군도는 1백49개지구 2백11.6km에 7백92억원,농어촌도로는 1백76개 지구 2백17.4km에 7백19억원이 투입된다. 이와함께 5백3억원을 들여 도내 시 구역내 도로 18개 노선 7.13km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