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전환 갈등 노사 원만한 타협 .. 국민투자신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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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전환을 둘러싸고 직원들의 강한 반발에 시달렸던 국민투자신탁이 노사간의 원만한 타협을 이뤄냈다. 이에 따라 국민투신은 전환추진팀을 구성키로 하는 등 투자은행으로의 변신작업이 순조롭게 이뤄질 전망이다. 22일 국민투신의 노동조합 집행부와 경영진은 증권사로 전환하더라도 지점을통한 주식위탁매매업무와 다른 회사와의 합병을 하지 않는다는데 합의. 국민투신 노동조합의 한 관계자는 "업무영역 확대와 관련해 임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직원들의 고용안정에 회사가적극적으로 힘쓰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민투신은 조만간 20여명의 투자은행 전환팀을 구성하고 증권사전환및 종합금융업무 수행을 위해 내달초 임시주총을 열어 정관을 변경, 3월부터 투자은행업무를 시작할 예정.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