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제너럴모터스 공장 파업 .. 노사교섭 결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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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자동차메이커인 미 제너럴모터스(GM)의 인기차종인 시보레 실버라도와 GMC 시에라 픽업 트럭을 조립하는 근로자들은 14일 휴가를 갈 수 없을 정도로 작업인력이 부족하다며 파업에 들어갔다. 미국 인디애나 포트 웨인에서 수마일 떨어진 GM 스프롤링공장의 근로자 약 1천2백명은 이날 오전 작업인력규모에 관한 노사교섭이 결렬되자 파업에돌입했다. 노조측은 휴가기간중 대체인력 부족으로 근로자들이 총 4천6백일이상의 휴가를가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GM은 지난 1월과 지난해 가을 국내외 공장의 파업으로 30만대의 차량을 생산못해 15억달러의 손실이 발생했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