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미특수강/삼미 투자 개인 4만6천여명 달해

법정관리를 신청한 삼미특수강과 삼미에 투자한 일반 투자자 수는 모두 4만6천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증권예탁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삼미특수강에 투자한 일반투자자는 모두 2만8천8백59명으로 이들이 보유한 주식수는 2천8백72만주에 달했다. 또 삼미에 투자한 개인은 1만7천4백69명이었으며 이들이 보유한 주식은 1천2백78만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32개 증권사가 삼미특수강 2백41만주를 보유하고 있었고 증안기금도 2백1만주를 갖고 있었다. 삼미의 경우 증안기금이 1백15만주, 보험회사 6곳이 51만9천주, 일반법인이 49만8천주를 각각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