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만족촉진(CSP)' 자격증제도 실시 .. 국민투신증권

국민투신증권이 투자은행으로의 전환에 맞춰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한 CSP(고객만족촉진) 자격증제도를 실시한다. 오는 4월부터 시행할 이 제도는 고객상담에 필요한 모든 업무에 대한 자체연수와 평가시험을 거쳐 합격한 직원에게만 자격증을 부여해 전문 상담요원으로 활용한다는 것. 평가내용은 투신업무뿐만 아니라 종금 증권업무와 종합과세제도및 타금융기관의 금융상품 등을 총망라하게 된다. 국투증권은 앞으로 5년동안 매년 1백명씩 대리급이상의 책임자를 대상으로연수를 실시하고 이중 70%정도를 합격시켜 자격증을 줄 예정이다. 또 연수평가성적이 우수한 상위 10%의 직원에게는 해외연수의 특전도 부여할방침이다. 이 회사 고객만족팀의 정찬삼 팀장은 "CSP 자격증을 지닌 우수한 영업직원을45개 영업점에 분산배치해 전문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