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ECO '97] 멀티대상 : (대통령상) LG전자 '핸드헬드 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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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크기의 세계 최소형, 최경량, 초절전형의 개인 휴대형 PC. 기존 PC 환경에 유.무선 통신을 결합, 이동 컴퓨팅 시대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 회사는 중앙처리장치(CPU), 입출력 칩세트, DSP(디지털 신호 처리장치) 칩세트, LCD(액정화면), 터치패널등 최첨단 핵심부품및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국내 컴퓨터및 멀티미디어 기술력을 한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와 HPC용 운영체계인 "윈도 CE"를 공동개발했으며 이 회사로부터 미래형 HPC와 관련한 12개 프로젝트에 공동개발을 제의받은 것도성과로 꼽힌다. 이를통해 휴대형 멀티미디어 단말기 분야의 독자적 기술력을 확보했으며 전세계 멀티미디어 분야에서 국내 기술의 위상을 높였다. 또 유.무선 통신 모듈(CDPD,CDMA,CDSP)을 장착하고 윈도95및 97과 윈도NT와완벽한 연계성을 갖춰 향후 휴대형 멀티미디어 단말기의 표준화를 선도할수있는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지난해 1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96추계 컴덱스에 출품해 세계의 이목을 끌었으며 지난 3월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된세빗에도 CDPD를 장착한 HPC를 내놓아 호평 받았다. 이 회사는 이달중 HPC의 한글버전을 국내에서도 선보일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