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 인공위성 차량항법시스템 개발.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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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정보통신은 인공위성을 이용한 차량항법시스템(CNS)인 "인터로드"를 개발,22일부터 시판에 들어갔다. 이 제품은 자동차 운전석에 장착된 모니터를 통해 차량의 위치 확인 목적지까지의 최단거리 안내 무선 교통정보 수신 TV수신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특히 이동통신회사가 무선호출기(삐삐)를 통해 송신하는 각 도로의 정체 사고, 공사현황,날씨등의 교통정보를 수신,모니터에 문자형식으로 제시함으로써 운전자가 최적의 우회도를 선정할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제품은 또 운전자가 목적지의 주소 또는 시설물에 대한 정보를 입력하면 해당 목적지의 위치를 지도에서 찾아낸후 여기에 이르는 주행경로를 시뮬레이션으로 보여준다. 인터로드는 전국 상세 전자지도를 담은 CD롬타이틀을 내장,10여단계의 축적으로 상세한 도로안내를 제시하며 특정부문 확대등의 기능을 통해 다양하게 지도를 검색할수 있도록 했다. 쌍용은 인터로드 제품가격을 1백만원대로 책정,올해 5천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