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포커스] (인천 연수) <지명유래> '수명연장 뜻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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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산 남쪽에 자리한 자연부락들을 통칭해 일제 강점기인 1914년 연수리로 정해지며 부천군 문학면에 속했다. 산을 등지고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자연조건으로 풍광이 좋은데다 사시사철 따뜻한 공기가 감돌고 있어 수명을 연장한다는 뜻의 연수로 작명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원래 이곳에는 부수지,고촌말,솔안말,새터말,장승배기 마리,구레매기,배꼽부리,함박매 등 12개 자연부락이 전설과 지형에 따른 순수한 우리이름을 갖고 있었으나 일제시대때의 이름이 이어지면서 지금까지 연수로 불려왔다. 지금의 연수구는 연수동인근 옥련동과 선학동,청학동,동춘동까지 포함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