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퇴직자 재테크] 부업 8선 : '경정비 세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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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자동차보유대수가 9백만대를 넘어서면서 1가구 1차시대가 열렸다. 그만큼 자동차관련 서비스수요도 급증하고있다. 최근 새롭게 부각되고있는 자동차관련 서비스업은 자동차흠집제거점과 경정비세차서비스업이다. 삼인칼라매치는 자동차흠집을 간단하게 수선하는 시스템을 개발, 목하 성업중이다. 접촉사고로 인한 차량의 각종 흠집을 2시간내에 원색상태로 깔끔하게 처리하고있다. 특히 정식수리를 받기에는 미미한 흠집이 생긴 경우나 시간을 내기 어려운 자가운전자에게 유용하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차량수선을 의뢰하면 퇴근시간안에 웬만한 흠집은 말끔히 처리되며 비용도 3만~4만원으로 저렴하다. 자동차용스프레이페인트를 흠집부위에 뿌려주는 경우 본래차체의 색상과 조화가 이뤄지지않는 단점이 있으나 이 시스템을 적용하면 시간경과에 따른 탈색까지 방지할수있다. 점포입지는 대형주차장과 주유소인근등이 유리하나 타업종처럼 입지에 점포의 사활이 달린것은 아니다. 입지보다는 점포의 구조나 주차조건이 중요하다. 세차장이나 경정비센터처럼 주차가 용이하고 점포내에서 차량을 수선하는데 불편함이 없어야한다. 본사는 초보자를 위해 1~2개월정도의 실습교육을 실시하고있다. 개설문의는 삼인칼라매치(02)575-5711.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