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바다가 보인다" .. '버티컬'로 창의 표정 연출

"원하는 이미지를 버티컬에 담아드려요" 가정, 사무실 등에서 커튼 대용으로 널리 사용되는 버티컬. 이젠 단순한 차광 개념에서 벗어나 창의 표정을 연출하는 인테리어 요소로 각광받고 있다.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 녹음이 우거진 자연풍경, 신혼여행지의 추억... (주)나인아트(449-0111)는 개성있는 공간을 연출하려는 사람들을 위해 각종 테마사진이 담긴 "포토빅 이미지 버티컬"을 제작 판매한다. 가족, 웨딩 등 기념사진을 직접 가져가거나(필름상태면 더욱 좋음) 나인아트가 소장하고 있는 3만여컷의 사진중 선택해 주문하면 된다. 로고 등 기타 이미지도 가능. 원하는 크기대로 전국 어디든지 5일만에 설치해 준다. 오한선 대표는 "일반가정에서뿐 아니라 사무실, 상업공간, 각종 이벤트행사등에 널리 활용할수 있다"고 소개한다. 자외선 차단제가 첨가된 특수 라미넥스로 처리, 변색.탈색되지 않고 세탁할필요도 없다고. 가격은 1평방m에 5만5천원.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