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siness in Korea] 우 티에 위에 <중국 과기위 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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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박람회에는 미국 일본 등 10여개국에서 2백여업체가 참가할 예정이지만 그중에도 한국업체들은 유일하게 국가관으로 참여키로해 주최측으로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오는 9월20일 열리는 중국 "상주국제중소기업상품박람회"에 국내업체들을 유치하기 위해 22일 내한한 우 티에 위에 상주시 과학기술위원회 주임은 이렇게 말하며 특히 이번 박람회가 한국상품의 홍보는 물론 세계중소기업들의중국시장 전략을 파악하는 데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상주박람회는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강소분회와 상주시정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한국에서는 한국무역협회, 한국정보기술연구원,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으로 한국관을 운영, 30여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상주는 상해경제특구에 속한 공업도시로 한국과는 지난해 6천만달러의 교역규모를 기록했고 현대중공업 등 20여개 업체가 진출해 있다. 이와관련, 우주임은 이번 방한에는 투자유치목적도 있다며 "상주는 중국에서 가장 면저 대외개방을 시작한 도시로 양자강 삼각주의 중심지라는 지리적 장점외에 조립공업이 발달해 있고 양질의 노동력을 보유하고 있는 등 투자매력이 많은 도시"라고 자랑했다. 그는 이어 "최근 중국정부는 그동안 연안위주의 경제개발을 내륙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내륙도시를 경제특구로 지정하는 등 외국기업유치에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내륙지역투자를 희망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상주시정부가 투자정보 등 서비스를 제공할 용의도도 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