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베트남에 생활용품시장 본격 진출

LG생활건강이 베트남에 유통망을 구축,현지 화장품시장에 이어 치약 칫솔 샴푸등 생활용품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18일 LG생활건강은 베트남 국영기업인 보카리멕스( VOCARIMEX )사와 손잡고 최근 호치민에 2개,하노이에 1개등 모두 3개의 유통망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LG는 이들 유통망을 통해 베트남의 2만여개 거래선에 차밍샴푸 노비드샴푸,럭키후레쉬치약 아트만칫솔 등을 공급한다. LG는 또 보카리멕스사와 합작으로 총1천만달러를 투자,하노이에 연산 3천t규모의 샴푸공장을 세워 베트남을 제2 내수시장화으로 만든다는 계획도 세워놓고있다. 베트남 현지 샴푸공장은 내년초 가동예정이다. 이 회사는 샴푸공장이 완공되면 베트남에서 내년에 7백만달러,99년 1천2백만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