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기술품질원, KS규격 분류에 정보기술부문 신설키로

중소기업청산하 국립기술품질원(원장 이승배)은 현행KS규격의 분류에서 정보기술부문을 신설키로했다. 국립기술품질원의 이같은 결정은 CALS(광속상거래) GIS(지리정보시스템)등 새로운 정보기술표준의 수요가 증대되고있는등 산업분류상 정보기술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국립기술품질원은 이에 따라 미국 일본등 선진국의 규격분류방식인 국제규격분류체계에 맞춰 KS규격 번호체계에 KS X번호체계를 신설, 20일 전면 개정고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기술적인 특성을 고려, 정보처리용어 프로그램언어 데이터통신망 정보기술응용등 6개분야로 중분류해 규격번호를 부여토록했다. 국립기술품질원의 관계자는 이번 KS규격번호체계의 변경으로 국내정보산업체가 정보기술KS규격을 쉽게 활용할수있게됨으로써 국가표준에 따른 소프트웨어및 하드웨어의 개발촉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