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하이라이트] (7일) '남과 여 그리고 성'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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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여 그리고 성" (오후 10시30분) = 유종현 대사가 출연해 아프리카 원주민의 다양하고 특이한 성문화에 대해 알아본다. 아프리카는 일부다처제는 물론이고 일처다부제도 있고 일년에 한번씩 신랑을 고르기 위해 신랑에게 화장을 시켜서 신부가 직접 고르는 와우다베족도 있다. 특히 여성의 처녀성을 보존하기 위한 할레라는 의식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TV동의보감에서는 해마 음양곽주를 만들어본다. 정력 보강에 좋은 술 중 하나로 바다의 말이라고 하는 해마와 음양곽을 이용한 것이다. "커리어우먼" (오후 9시) = 한국 오페라계의 대모 김자경씨. 이화여전에서 피아노를 전공한 후 조선일보사 주최 신인음악회에 참가 성악가로 데뷔하는 행운을 누렸던 그는 50년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카네기 홀에서 독창회를 가졌고 곧이어 유럽 순회 공연을 할 정도로 명성을 쌓았다. 또한 58년 해외활동을 중단하고 이화여대 음대 교수로 재직하던중 김자경오페라단을 창단해 현재까지 52회의 정기공연을 기록했을 정도로 열성파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