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오성 상호신용금고 인수에 관심...교보증권 등

교보증권 대한생명 벽산그룹등이 한보상호신용금고(경기 부천소재)와 오성상호신용금고(경북 경주소재) 인수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관리기금은 10일 한보금고와 오성금고의 인수자 선정을 위한 공개설명회에 교보증권 대한생명 벽산그룹 (주)산동등 4개 기관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특히 교보증권의 경우 한보금고의 주식 40만주(10%)를 확보하고 있어 다른 기관에 비해 인수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용관리기금은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기관들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인수신청서를 접수,빠르면 이달말께 자격조건이 부합하고 인수조건을 가장 유리하게 제시한 업체를 인수자로 선정할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