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4분기에도 침체국면 지속" .. 신용보증기금 조사

4.4분기도 여전히 경기 침체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이 4백여개 중소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경기전망조사(BSI)를 실시한 결과 4.4분기 전망치는 97로 조사됐다. BSI지수가 1백이상이면 경기호전을 꼽는 업체가 악화를 예상하는 업체수보다 많음을 의미하며 1백이하이며 반대를 나타낸다. 조사결과 3.4분기중 전반적인 경기는 67을 기록, 2.4분기에 이어 경기침체가 극심했음을 보여줬다. 4.4분기의 BSI수치는 상반기 예측치(86~87)보다 높아 중소제조업체들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차음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업종별로는 기아사태 등으로 자동차 운수장비는 침체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됐고 전기.전자.통신 사무.의료기기 석유화학 등은 그동안의 불경기에서 점차 벗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