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인테니스대회 '스매싱' .. 단체 54/개인 59개팀 참여

금융인들의 친선도모와 화합의 한마당인 제21회 재정경제원장관기 금융인테니스대회가 16일 한강 산하테니스클럽에서 개회식을 갖고 이틀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한국경제신문사와 재정경제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 대회는 단체전과 개인복식전 두종목에서 우열을 가리게 된다. 올 대회는 단체전 54개팀 개인 59개팀이 참가, 소속직장의 명예를 걸고 지난 1년간 갈고 닦은 테니스실력을 겨루게 된다. 대회일정은 16일 개회식과 함께 단체전 예선을 치르고 17일에는 단체전 본선 및 결승전과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개인전경기에서 청년부만 순위가 확정돼 충북은행이 우승을 차지했고 조흥은행이 준우승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전국은행연합회 증권업협회 생명보험협회 대한손해보험협회에서 후원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