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 (20일) '예감' ; '신드바드의 모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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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시리즈" (MBCTV오후9시55분) = 미연대신 제주도 세미나에 참석 지시를 받은 유림은 서류와 가방을 서둘러 챙기고 공항 출국장으로 간다. 그곳에서 뜻밖에 경민을 만나 당황하며 짜증내던 유림은 장세영 실장이 경민이 새 마케팅 이사라고 소개하며 인사시키자 놀란다. 세미나 발표가 임박한 유림은 가방에서 서류를 찾는데 발표자료가 온데간데 없다. 사무실에서 출발할 때 유림이 잘 되는 꼴을 못보는 영란이 유림의 가방에서 서류를 빼돌린 것이다. "TV소설" (KBS1TV 오전 8시10분) = 옥자는 병기를 불러 부금도 이제 우리가 붓기로 했는데 왜 수진이가 가출을 했느냐고 묻는다. 인경은 병기의 속마음을 짐작하고는 그를 찾아가 여자들이란 현재 같이 살고있는 사람이 가장 소중한 법이라며 수진과 지우사이에는 이제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다고 말해준다. "특선영화" (SBSTV 오후 11시50분) = 오대위와 소걸은 홍콩의 변호사 주위생에게 돈세탁을 부탁한다. 소걸은 돈가방을 들고 나오다 괴한들의 습격을 받고 죽는다. 이때 이혼 수속을 밟고 나오던 형사 유룡이 현장을 목격하고 범인들을 체포하려는데 전처의 변호를 맡았던 장문혜에게 범인으로 오인되어 경찰서로 호송된다. "신드바드의 모험" (KSB2TV 오후 5시25분) = 신드바드는 바위산에서 알리바바를 다시 만난다. 그러나 식인 거인이 그들 앞에 알리바바를 삼켜버리고 신드바드는 거인의아들을 살려주게 된다. 신드바드는 거인의 코를 후추나무 가지로 건드려 재채기 하게 만들자 알리바바가 코로 나온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