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코아 위기 모면] (일문일답) 류시열 <제일은행장>
입력
수정
류시열 제일은행장은 회의가 끝난 후 "이달중 돌아오는 물품대금에 대해부도가 나지 않도록 5백45억원의 협조융자를 해주기로 은행장들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담보확보는 어떻게 하나. "담보여력이 있는 본점 신관등에 대해 추가로 담보를 설정할 것이다. 회사측에는 부동산매각 인원감축 등 강도높은 자구를 추진하도록 요구하겠다" -주식포기각서도 요구하나. "담보로도 충분하다" -5백45억원이면 뉴코아는 살수 있는가. "제2금융권의 협조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본다. 회사측이 알아서 할 문제다" -윤증현 실장은 뭐라고 했나. "은행들이 공동으로 자금지원해 주길 원했다" -오전에는 추가지원에 반대하지 않았나. "논의한 결과 킴스클럽의 장사가 잘 되고 있고 외국유통업체에 대해 방파제역할을 한다는 인식이 많았다. 이 고비를 넘기면 무리없이 넘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오늘 돌아오는 어음은. "다 막아주기로 했다" -어떤 자구가 필요하다고 보나. "처분할 수 있는 것은 다 팔아야 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