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서울 국제무용제 대상에 '인간나무' 차지

한국무용협회가 주최한 제19회 서울국제무용제 (10월24일~12일)에서 가림다현대무용단의 "인간나무" (안무 손관중, 대본 김복희)가 영예의 대상과 연기상 등 2관왕을 차지했다. 또 박재희새암무용단의 한국무용 "황토누리" (안무 박재희)는 우수상과 안무상, 연기상을 차지했으며 미술상은 조명가 정진덕씨가 받았다. 대상 수상단체는 23일 온양, 24일 군산에서 순회공연을 갖고, 안무상과 연기상 수상자는 해외연수의 특전을 받는다. 시상식은 오는 17일 오후 6시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개인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안무상(상금 2백만원)=박재희 연기상(상금 2백만원)=노현식 (한국무용, 박재희무용단) 이고은 (발레, 발레블랑 "카모테자이크") 김남식 (현대무용, 가림다현대무용단) 미술상(상금 60만원)=정진덕(조명) 음악상(상금 60만원)=해당자 없음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