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체감온도 영하20도 .. 본격 겨울한파...4일께 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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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부터 눈과 강풍을 동반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2일 아침에는 체감온도가 영하 20도 안팎까지 급강하, 본격적인 겨울한파가 시작된다. 기상청은 1일 "찬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오늘부터 기온이 내려가기 시작해 내일 아침에는 서울 영하 7도 등 전국 대부분 지방이 영하로 떨어지겠다"면서 "이번 한파는 3일을 절정으로 오는 4일 낮부터 점차 풀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또 이날부터 2일까지 찬 북동풍및 북서풍의 영향으로 영동지방에 5~15cm, 호남 3~7cm, 충청지방에 1~4cm의 눈이 올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