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 대림금속공업 최종부도 .. 새해 3~6일 매매정지

코스닥등록업체인 대림금속공업이 부도를 냈다. 29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자동차부품업체인 대림금속공업(대표 이국권)은 지난 27일 외환은행 구로지점과 제일은행 독산지점에 돌아온 3억1천만원의 어음을 막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됐다. 이에따라 협회는 이날 이 회사의 주권을 새해 3일부터 6일까지 매매거래를 정지시켰다. 대림금속공업은 자본금 18억원의 전자 자동차부품업체로 대림그룹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주식은 대주주 이국권씨가 23.11%를 소유하고 있고 소액주주는 51명이 10.83%를 갖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