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5개 지자체, 한강수질보존 협의

서울과 인천 경기도 강원도 충청북도등 수도권 5개 시.도 광역자치단체가 한강 상수원 수질보존과 한강 수계보호를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다. 이들 자치단체로 구성된 수도권협의회는 최근 투자기획및 심사분석 실무자 회의를 갖고 서울시등 수도권 주민들의 젖줄인 한강 상수원과 수계 보호문제를 현재의 상태대로 방치해서는 안된다는 판단아래 금년중으로 "한강 상수원 수계보존 종합대책"을 마련키로 전격 합의했다. 수도권협의회는 지난 88년 처음 구성된 이후 한강 상수원 보호문제를 줄곧 거론해왔으나 이번처럼 환경부 등 중앙부처의 참여를 배제한 채 자치단체들만이 모여 실질적인 대책마련에 나서기는 처음이어서 향후 결과가주목된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