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하이터치, '대학벤처네트워크' 설립

벤처사업을 꿈꾸는 전국의 대학교수.대학생에게 국내 실정에 맞는 벤처기술 개발 가이드를 제시하고, 이들의 벤처아이디어를 발굴해 상품화를 지원하게 될 벤처클럽이 설립된다. 서울대학교와 (주)하이터치(사장 윤창선)는 벤처사업에 뜻이 있는 대학교수및 대학생 투자가 기업 등에게 교류의 장을 제공키 위해 "전국 대학 벤처네트워크(HTFN.High Touch Frontier Network)"를 구성, 6일 서울대 호암생활관에서 창립식 겸 세미나를 개최한다. HTFN 설립 취지는 벤처아이디어의 발굴 및 상품화 지원, 교육을 통한 벤처의욕 고취. 서울대 이면우교수등 지도교수단이 회원으로 가입한 대학교수 및 대학생들로 부터 인터넷을 통해 벤처 아이디어를 접수해 이를 평가, 상업화 가능성 및 보안점 등을 제시하게 된다. 또 개발자와 기업, 창투사 등을 연결해 벤처기업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HTFN은 회원들에 대한 교육을 통해 벤처사업 기반 조성에 적극 나서게 된다. 이를 위해 인터넷 가상공간 또는 세미나등을 통해 한국형 벤처사업 구축 방법론 및 상품 개발론 등을 전파할 방침이다. 전국의 모든 대학교수 및 학생들이 HTFN에 회원으로 가입할수 있으며 벤처아이디어를 얻으려는 기업들은 일정액의 후원비를 납부, 가입할수 있다. 가입문의 인터넷 http://hitouch.snu.ac.kr/~htfn.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