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자 170만명 확보 흑자기반 다진다" .. 한솔PCS

한솔PCS는 지난 9일 가입자가 50만2천여명으로 50만명을 돌파함에 따라 11일 서울 본사에서 정용문사장과 2백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마케팅혁신운동인 "무한도전 98 발대식"을 가졌다. 한솔PCS는 무한도전 98이 올해 1백7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해 흑자경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전사적인 운동으로 이날 6개 사업본부 및 1천여개의 018대리점에서도 자체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운동의 일환으로 한국통신프리텔과 기지국공용화를 통해 통합망서비스를 제공키로 함에 따라 전국 8백여곳에서 통화시연회를 갖고 식별번호를 활용한 판촉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또 광중계국 시스템을 도입, 서비스지역을 획기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정용문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안정된 서비스와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바탕으로 마케팅혁신을 반드시 달성하자"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