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굴리기] 자동차 구입 지원해 드려요..삼성카드/삼성할부

삼성카드와 삼성할부금융이 자동차관련 대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삼성할부금융은 4일 삼성자동차 구매자를 대상으로 "마이카 자동차 할부금융"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할부금융상품은 전액 신용대출이기 때문에 보증보험증권이 필요없으며 교통상해보험 무료가입서비스까지 제공되는게 특징. 할부기간은 3~60개월이며 금리는 연 19.8%이다. 계약금성격의 취급수수료는 이용기간 등에 따라 1~5%까지 차등적용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할부금 상환방식은 할부원리금을 매달 분할상환하는 정액할부 매달 할부원리금의 60%만 갚고 나머지 40%는 만기에 일시상환하는 유예할부 매달 할부원금의 60%를 내고 나머지 40%는 보너스달에 추가로 분할납입하는 상여금할부 등 3가지로 고객이 자신의 자금스케줄에 따라 선택할수 있다. 삼성카드도 이달들어 삼성계열사를 대상으로 오토리스(자동차리스) 영업을 개시했으며 6월께부터 일반기업과 개인에게까지 영업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오토리스는 운용리스방식으로 이뤄지는데 이용자는 차량구입가액의 60%에 해당하는 리스료만 매달 내고 나머지 40%는 리스기간 종료후 일시상환하면 된다. 리스기간은 3년으로 금리는 연 19.5%이며 계약금성격의 취급수수료는 리스이용금액의 5%이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