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존, 바겐세일 강조위해 모델로 "해골" 내걸어
입력
수정
명동의 패션백화점 유투존이 바겐세일을 강조하기위한 모델로 해골을 쇼윈도우에 내걸어 관심을 끌고있다. 이 해골은 크기가 2층높이로 "더이상의 다이어트는 없다"는 푯말을 들고있다. 유투존을 운영하는 삼성물산은 오는 19일까지인 바겐세일의 할인폭이 크다는 점을 인상깊게 알리기위해 "살을 다 빼서 뼈만 남은" 해골을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 윤상혁 광고판촉담당은 "아름다움을 강조해온 백화점 쇼윈도우에 대한 역발상으로 해골을 사용키로 했다"며 "해골이 바겐세일을 의미하는 것을 고객들이 쉽게 이해한다"고 말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