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뇨 이상고온 여파 비상방역체제 앞당겨...복지부

엘리뇨및 이상고온 현상으로 여름철 비상방역체제 가동이 앞당겨졌다. 보건복지부는 27일 모기등 해충이 벌써부터 나타나 콜레라 장티푸스 말라리아,뇌염등 전염병 발생이 우려되는만큼 정기적인 바닷물 온도측정및 콜레라 검사 모기 파리 서식지에 대한 집중방역등을 포함한 여름철 비상방역지침을 시.도에 내렸다고 발표했다. 복지부는 시.도 보건과및 보건소와 함께 지난해와 같이 오는 5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비상방역근무체제에 들어가되 지난해보다 한달 빠른 5월말까지 긴급방역에 대비,약품을 확보하고 역학조사반과 자치단체별 방역기동반등도 즉시 가동할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또 동남아에서 말라리아등 열대풍토병이 유행함에 따라 입국자에 대한 검역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승욱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8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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