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프랜차이즈] 홍보판촉물 전문체인 '헬스디엠'

최근 영업이 부진한 점포를 대상으로 각종 홍보판촉물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체인점이 등장, 인기를 끌고있다. IMF한파로 매출이 절반이하로 뚝 떨어진 소점포들이 홍보의 중요성을 인식, 판촉물제작 의뢰를 늘리고있는 때문이다. 이분야의 대표적인 홍보판촉물 제작체인점은 "헬스디엠". 이 업체는 할인쿠폰, 컬러 스티커, 전단지, 명함등 판촉에 필요한 모든 인쇄물을 취급하고 있다. 그러나 주력제품은 최근 선보인 고객증정용 즉석행운권. 이 판촉물은 단순 추첨권이 아니라 즉석복권식의 스크레치카드라는 점이 특징이다. 특수인쇄로 덮혀져 있는 은색 부분을 긁으면 그림 또는 숫자로 표시된 해당점포의 다양한 사은품이 나타난다. 예컨대 점포 업종에따라 무료음료(피자점), 주유권(자동차 영업소),무료맥주와 안주(유흥업소)그림이 수량과 함께 모습을 드러낸다. 이때문에 고객들은 보물찾기에 나서는 동화속의 알라딘처럼 호기심에 가득찬다. 그래서 상품명도 "알라딘 스크레치카드"로 붙였다고 본사 정순원 실장은 밝혔다. 즉석 행운권은 제작비용이 만만치않아 판촉물로 제구실을 못했으나 헬스디엠은 전문제작시스템으로 비용을 낮췄다. 3백장에 4만원, 5백장에 6만원을 받고있다. 이 정도 가격이면 시중가의 20%선이라는 것이 본사측 얘기다. 헬스디엠 체인점을 개설하려면 점포 임대비를 제외하고 5백만원이 필요하다. 보증금 2백만원과 컨설팅비 3백만원이 구체적인 내역이다. 본사측은 상권내 1백개 소점포를 고객으로 확보하면 월평균 7백만-8백만원정도의 매출을 올릴 수있고 인건비와 임대비등을 제한 3백만-4백만원가량이순이익이라고 밝혔다. 체인개설문의 (02)3141-2500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