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교육 전담부서 신설 시급"..가상정보가치연구회 토론회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영재교육에 힘을 쏟아야한다" "특수목적고의일반대 조기입학 등을 허용해 체계적으로 영재를 교육시켜야한다" 한나라당 이상희 정책위의장이 간사를 맡고 있는 국회가상정보가치연구회는22일 국회에서 "영재교육 진흥방안 정책토론회"를 열고 영재교육방안을 논의했다. 이 의장은 기조발표를 통해 "국가경제의 부도상태는 두뇌의 생산성 부족에 기인한다"며 "영재교육을 전담하는 부서를 만들어 체계적인 영재교육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 이스라엘 등이 영재교육에 열을 올리는 동안 우리나라는 오히려평준화 정책을 펴왔다"며 "1년 예산 2억5천만원으론 영재 교육이 안된다"고 지적했다. 한국과학기술원 이군현 교수는 "영재들에 대해 대학입학정원외 특별전형을 허용하고 수학.과학 우수 학생의 특별전형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영재교육의 문제점으로 법적.제도적 장치의 부족 행.재정 지원의 부족 학습자료 및 검사도구의 부족 교사의 전문성 부족 등을 꼽았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