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어설명] '무액면주'..증시침체 액면가없이 발행 자금조달

정해진 액면가가 없이 발행되는 주식이다. 유상증자를 할 때는 싯가에 따라 신주를 발행하게 된다. 이에따라 주가가 크게 떨어진 경우에도 보다 쉽게 증자를 해 자금조달을 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최근 증시침체로 액면가를 밑도는 주식이 속출, 기업들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자 정부와 정치권이 무액면주의 도입을 적극 검토하는 것도 이같은 이점 때문이다. 주가의 적정수준 유지에도 도움이되지만 공정한 신주발행가 결정이 어렵다는 단점도 있다. 우리나라에는 아직 도입되지 않았으나 미국 등 선진국은 대부분 발행을 허용하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