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면톱] 한솔CSN, 본격 사업 확대 .. 이동판매 늘려

한솔CSN이 통신판매사업 개시 1주년을 맞아 법인대상 영업을 대폭 강화하는 등 사업확대에 본격 나선다. 이 회사는 오는 11일 회원제 홈쇼핑사업부인 CS클럽 발족 1주년을 계기로 법인영업 이동판매 해외수출 해외대리점개설등 4가지 전략사업을 강화키로했다고 3일 밝혔다. 한솔CSN은 그동안 국내 개인회원만을 상대로 사이버쇼핑몰 카탈로그등을 통해 벌여온 통판사업범위를 넓혀 법인및 해외고객확보에도 적극 나서기로했다. 이 회사는 이를위해 최근 법인영업 대리인 1백명을 선정, 판촉을 강화하고 있다. 연말까지는 대리인을 1백50명으로 늘려 중소기업 대기업 단체등 1만개의법인고객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있다. 법인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는 대략 10여가지. 사무용품 명절선물 유니폼 정기간행물 일괄구입을 비롯, 꽃배달 출장연회 단체급식 국내외여행 사무실청소 골프부킹등 서비스상품을 할인가격으로 제공한다. 이 회사는 또 한솔그룹 해외지사망을 활용,복사지 타월등 10여가지 상품수출을 활발히 하기로했다. 대상지역은 미국 이스라엘 중국등으로 모두 5백여개 거래처를 확보할 계획. 해외대리점망 구축도 본격 추진키로 했다. 미주 일본 유럽 동남아지역에 대리점을 개설, 해외교포나 주재원들이 국내 친지들에게 선물등을 보낼때 CS클럽을 이용토록 하겠다는 것이다. 신규고객을 끌어들이기위한 이동판매활동도 대폭 강화한다. 다양한 이벤트를 가미한 출장판매로 자사 이미지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한솔은 이같은 사업확대로 연말까지 회원 20만명, 매출액 1천억원 달성이무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