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업계, 회사채인수 우량중소기업으로 확대

5대그룹 계열사 중심의 회사채 발행이 최근들어 5대그룹외 우량기업으로 확대되고 있다. 17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신 대한투신 국민투신운용 등 대형 투신사들은 최근 5대그룹계열이 아니더라도 재무구조가 우량한 기업들의 회사채 인수를 늘리고 있다. 대형 3투신이 지난 5월말 이후 회사채를 인수한 기업으로는 나래이동통신 태평양 태영 동양제과 동부제강 동국제강 코오롱 효성중공업 동부건설 대상일양약품 새한미디어 한통프리텔 등이다. 최중문 한국투신 채권운용부장은 "이들 기업들은 엄격한 채권투자 심사에 통과할 만큼 재무구조 및 수익성이 뛰어나고 생존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