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현장에선] "전세값 올라 매매상승 부추겨"

*** 이승후 인천 만수동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IMF이후 아파트 가격의 하락폭이 컸으나 최근들어 조금씩 살아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대동아파트 31평형은 지난해말 1억1천만원까지 나갔지만 지금은 7천5백~8천만원선에 급매시세가 형성돼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급매물들이 1~2주전부터 나오자 마자 소화가 돼 지금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3천만원~3천5백만원선이던 전세물건도 이제는 4천만원에도 구하기가 힘들다. 전세가격이 오른 것은 매매가 상승의 신호로 보여진다. 인근의 만수3택지개발지역은 일반에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중동 수원 안양 시흥 어디로든 쉽게 통하는 교통의 요지인데다 주변이 대부분 그린벨트라 앞으로 잠재력이 높은 곳이다. 서해안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까지도 40분이면 닿을 수 있다. (032)461-2418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