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의류 등 할인율 높다 .. '세일속 알짜상품 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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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백화점들이 여름바겐세일을 3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시원한 여름"을 주제로 내걸고 19일까지 계속될 이번 세일에서는 의류,잡화, 전자제품등이 최고 50%까지 할인판매된다. 평소 점찍어둔 상품과 휴가철 바캉스용품등을 쇼핑할 때 주의할 점은 상품 구입시기와 구입요령. 백화점들은 17일동안인 세일기간의 전, 후반부를 구분해 행사를 펼친다. 전반부에는 의류를 비롯 가정용품, 전자제품 판매에 집중하고 폭염이 몰려올 후반부에는 바캉스용품등을 집중적으로 투입하고 할인폭도 늘릴 계획이다. 또 세일기간동안 보다 많은 고객유치를 위해 다양한 기획행사와 로스리더(미끼상품)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에따라 미리 쇼핑계획을 짜놓으면 가계지출을 크게 줄일수 있다. 이와함께 비슷한 가격대의 의류들도 브랜드별로 할인율이 다를 수 있으므로 구매하기전에 꼼꼼이 비교하는 것이 현명하다. 백화점카드 고객들은 3~5%를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는 경우가 많다. *롯데 3~12일 기획상품과 이월상품을 판매하는 단독특집전을 전점에서 펼친다. 박홍근 마침구세트가 9만원, 에스티로더 화이트닝썸머 화장품 7종이 4만2천원~5만9천원에 나온다. 단독특집전과 함께 열리는 여름상품전에서는 세기모자가 5천~2만5천원,선풍기와 아이스박스가 2만5천원과 3만8천원에 판매된다. 3일부터 7일까지 본점, 잠실점, 청량리점에서는 보이런던, 롤롤등 영캐주얼15개 브랜드가 60~90% 할인판매된다. *신세계 전점에서 에어컨 한정판매, 바캉스레저용품전, 아동인기브랜드 재고상품 창고대공개, 란제리세일등을 펼친다. 본점은 골프용품중 이월상품을 40~70%, 신상품을 20~40% 할인판매하는 홀인원골프대전도 마련했다. 또 행남자기, 광주요등 도자기를 20~50% 할인판매하는 명품도자기전에서는 식기를 저렴하게 장만할 수 있다. 수영복, 헬스복, 반바지등을 매일 1백~2백장씩 한정판매하는 17일간 17번 한정판매도 관심거리다. *현대 본점에서 핸드백등 잡화를 최고 70% 할인판매하는 명품4계절전이 3~7일 열린다. 무역센터점은 7일까지 까르벤정등 톱디자이너가 참여하는 대전을 갖고 정장등을 50~80%,모피제품을 30% 싸게 판다. 무역센터점은 3~5일 각층 상행 에스컬레이터앞에서 패션잡화,여성캐주얼, 가정용품등을 파격가로 판매하는 파워데이트도 준비했다. 8~14일 천호점에서 열리는 여름바캉스전에서는 여행가방등을 최고 90% 할인판매한다. *삼성플라자 분당점은 9일까지 여성패션대전과 대자리초특가전을 펼친다. 골프용품을 20% 할인판매하는 스포츠특집전도 함께 연다. 태평로점은 삼성컴퓨터를 절반가격에, 삼성과 만도에어컨을 22% 싸게파는 실속가전총집합전을 준비했다. 또 수영복, 텐트, 등산야외용품을 균일가로 판매하는 바캉스의류용품전도 마련했다. *LG 12일까지 구리점에서 프로스펙스, 리복등 5대브랜드 상품을 초특가로 판매하고 수영복과 골프웨어를 할인판매하는 스포츠 3대기획전을 연다. 여름침구 파격가전도 함께 펼친다. 부천점은 쟌피엘, 트래드클럽등 여름정장을 5만~7만원에 판매하고 유명아동복 창고대공개전도 갖는다. *미도파 상계점에서 21일까지 수영복, 물놀이용품등 여름피서상품을 파격가로 내놓는다. 식품, 잡화, 여성 및 남성의류 노마진상품전도 관심거리다. 모피를 1백만원대에 판매하는 모피피혁세일전도 열린다. *기타 경방필은 23일까지 타임, 시스템, 마인등 3대브랜드 창고대공개전을, 블루힐은 20일까지 의류, 식품등을 초저가로 판매하는 자린고비특선전을 연다. 그랜드는 6일까지 여성캐주얼 의류와 잡화대전을 마련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