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사랑방] 투자수익률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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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유명한 주식투자가 워렌 버펫은 시장분석가나 거시경제학자,또는 증권분석가가 아니라 기업분석가의 자세로 투자대상기업을 바라보았다고한다. 이는 기업의 내용보다는 수급과 정보에 의존하는 경향이 높은 국내투자가들도 익히 들어 알고 있는 투자자세다. 다만 세태를 따른다는 자기합리화를 통해 기존의 투자습관을 되풀이하고 있을 뿐인 것이다. 그러나 사회전반에 걸쳐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미국의 잣대로 금융시장을 바라보게 된 지금의 상황에서 버펫의 말은 되새겨볼 필요가 있다. 많은 증시전문가들이 일련의 구조조정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는 4.4분기에 시세가 상승할 것이라고 점치고 있다. 이 시점에서 투자수익률 제고를 위해 "어떤 주식"이냐 보다는 "어떤 자세"를 취할 지에 유념할 필요가 있을 것같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