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산원, 인터넷 음란 유해사이트 접속 차단 시스템 구축

인터넷의 음란 유해사이트를 검색해 목록을 작성하고 접속을 차단해주는 시스템이 구축된다. 한국전산원은 "유해 사이트 주소목록 구축 시스템"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하고 인터넷 전문업체인 한국정보공학에 시스템구축을 맡겼다고23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매일 생겨나는 전세계 인터넷 홈페이지를 검색, 유해 정도를선별해 목록을 작성하는 것이다. 전산원은 이 목록을 유해정보 차단도구인 "NCA패트롤"과 연계, 유해정보를 관리하고 차단하게 된다. 이번 시스템 구축은 한국정보공학이 자체 개발한 솔루션인 "레이다 웹 디렉토리시스템"과 "레이다 웹로봇"등을 기반으로 이뤄진다. "레이다 웹 로봇"은 한번에 여러 사이트를 검색하는 멀티 프로세싱 기능을이용해 짧은 시간에 방대한 사이트들을 검색한다. "레이다웹 디렉토리 시스템"은 이들 사이트를 유해정도에 따라 등급을 나누고 주소 목록을 자동적으로 분류한다. "리포트 디자이너"는 분류된 사이트의 자료 및 관련 통계화면을 제공,효율적으로 유해사이트를 관리하게 된다. 전산원은 희망자 및 희망기업의 서버에 유해사이트 주소목록 구축시스템과 연계된 "NCA패트롤" 프로그램을 설치해줄 예정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