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LPGA투어 자이언트이글클래식] 박세리 메이저 3연승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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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는 과연 메이저 3연승이라는 대기록에 성공할 수 있을까. 박은 30일부터 캐나다 윈저의 에섹스에서 벌어지는 금년 마지막 메이저 드모리어클래식에서 역사 다시쓰기의 하이라이트를 맞이한다. 루키의 메이저 우승은 지난 84년 줄리 잉스터의 2승이 최다승. 만약 박이 우승한다면 "사상 첫 데뷔무대 메이저 3승"이자 "통산 4번째 한시즌 메이저 3승"이고 현존 메이저로서는 "첫 3연승"의 위업을 이루게 된다. 지금까지 단일시즌 메이저 3승은 1950년의 베이브 자하리아스, 61년의 미키 라이트, 86년의 팻 브래들리가 전부. 그러나 자하리아스는 지금은 없어진 타이틀 홀더스와 웨스턴오픈 그리고 US오픈에서 우승했었고 라이트도 LPGA챔피언십과 US오픈, 타이틀 홀더스를 제패한 것이었다. 또 현재의 메이저가 자리잡은 86년엔 팻 브래들리가 3승을 올렸으나 그녀는 중간의 US오픈을 거른 것이었다. 결국 박세리가 우승할 경우 "사상 첫 단일시즌 메이저 3연승"으로 얘기할 수있다. 한편 남자프로골프에서는 1953년 벤 호건이 매스터즈, US오픈, 브리티시오픈에서 3연승한뒤 USPGA선수권에 불참한바 있다. [ 미국LPGA투어 단일시즌 메이저 3승 기록자 ] 1950년 : 베이브 자하리아스 - US오픈, 타이틀홀더스, 웨스턴 오픈 1961년 : 미키 라이트 - LPGA챔피언십, US오픈, 타이틀 홀더스 1986년 : 팻 브래들리 - LPGA챔피언십, 드모리어클래식, 나비스코 다이나쇼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