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테마파크 건설 .. 팝스타 마이클 잭슨 밝혀

세계적 팝스타 마이클 잭슨이 테마공원 및 장난감 연쇄점을 건설하기위해 일본에 "마이클잭슨저팬"사를를 설립키로 했다. 또 어린이 자선사업도 후원키로 했다. 도쿄를 방문중인 잭슨은 27일 기자회견에서 "새로 설립되는 회사의 첫 사업은 세계에서 보기 드문 대규모 테마공원들을 건설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우선 일본에 2개, 해외에 1개의 테마공원을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공원에는 골프장, 콘도미니엄, 호텔, 기타 편의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잭슨은 회견문을 통해 테마공원 후보지로는 여러 도시들이 고려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세계 어린이들에게 꿈을 줄 것"이라는 말 외에 테마공원 기공일자나 사업내용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잭슨은 또 내년 9월 "원더 월드 랜드 오브 토이스"라는 이름의 장난감 연쇄점을 개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계적인 체인을 형성하게 될 원더 월드 랜드 오브 토이스는 내년 9월 일본과 괌에 각각 1개 체인을 오픈할 계획이다. 그는 이밖에 일본내 5개 후보지와 2개 해외 후보지를 신청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마이클 잭슨 저팬사는 가난한 사람들, 특히 어린이들을 돕는다는 취지에서 자선행사를 후원할 계획이다. 기자회견문에 따르면 도쿄에 본부를 둘 이 회사의 초기 출자금은 5억엔이며5년후 연간 2천억엔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잭슨 회사 고문변호사 이시즈미 간지씨는 테마공원이 일본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