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98 복제방지겨냥 정품표시 특수디자인 .. 한국MS

마이크로소프트(한국MS)는 오는 8월11일부터 판매하는 윈도98 한글판에 정품임을 표시하는 다양한 표시를 넣기로 했다. 불법복제를 방지하는 한편 고객들이 본의아니게 복제품을 정품으로 잘못알고 구입, 피해를 보는 일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이 회사는 정품CD 중앙에 "Genuine"이란 영문글씨를 3차원 홀로그램으로 넣을 예정이다.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제품에도 정품인증서 윗부분을 손으로 문지르면 같은 글씨가 나타나게 한다. 또 정품인증 라벨에 특수도안된 디자인을 함께 사용할 계획이다. 한국MS 관계자는 "업그레이드제품에도 이같은 방식의 표시를 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사용자들 사이에 정품SW를 사용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3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