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추적] 대한제당 '실적 큰폭 개선설'..반기경상익 60억

대한제당 =설탕 사료 등을 생산하는 이 회사가 환율 및 곡물가격하락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는 루머다. 또 앞으로 구조조정 차원에서 계열사중 일부를 합병할 것이라고 한다. 이 소문에 힘입어 주가가 3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상반기 실적을 추정한 결과 3천1백억원의 매출에 60억원의 경상이익을 올렸다"고 말했다. 매출액과 경상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주어 각각 28.7% 및 1백19%씩 늘어났다. 그러나 계열사 합병에 대해 이 관계자는 "전혀 그럴 계획이 없다"고 말한뒤 "최근 계열사(TS공영과 TS테크)끼리 합병한 것이 잘못 전달된 것같다"고 설명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3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