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국제정보통신서비스 제공...한국통신

음성전화 데이터통신 팩시밀리전송등에 모두 사용할수 있는 맞춤형 국제정보통신서비스가 등장한다. 한국통신은 다국적 정보통신서비스업체인 ISC와 제휴,4일부터 국내기업들을대상으로 국제정보통신서비스인 "인포넷"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인포넷서비스는 스페인 텔레포니카, 스웨덴 텔리아, 일본 KDD, 호주 텔레스트라, 네델란드 KPN, 스위스텔레콤 등 6개기업이 공동 설립한 ISC가 전세계 1백85개국 2만여개 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인포넷은 전세계의 다국적 기업간 데이터통신을 제공하는 국제패킷서비스ISC의 국제통신망에 기업의 구역내통신망(LAN)을 접속해주는 LAN서비스 인포넷을 이용해 기업의 국제통신망을 구축해주는 글로벌프레임 릴레이서비스 인포넷 전용 인터넷망을 이용해 사설인터넷, LAN, 전자상거래, 멀티미디어정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인터넷서비스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기업들이 이용하는 통신서비스 종류나 양에 따라 가장 적합한 서비스를설계, 안내해주고 인포넷을 이용하는데 필요한 모뎀 라우터등의 장비나 통신망 임대등을 종합적으로 처리해준다. 한국통신은 이 서비스가 이용자의 필요에 맞게 요금구조가 세분화돼 가장싼 서비스를 선택할수 있고 단일통신망을 구성, 통신비용이 저렴하며 가입신청에서 개통, 장애처리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해준다고 설명했다. 인포넷서비스에 관한 문의는 한국통신 기업영업단(0342-727-4561)에서 받는다. 문희수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