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중국/인도 등서 운송사업 벌인다

(주)대우가 중국 파키스탄에 이어 인도에서 운송사업을 벌인다. 대우는 오는 9월초부터 인도 델리시에서 1백% 단독 투자한 시내버스 운송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20일 발표했다. 이를위해 이 회사는 이달중순 5백99만달러를 투자,현지에 대우 인디아 프라이비트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대우 인디아 프라이비트사는 대우자동차가 생산한 5백대의 버스로 시내버스 운송사업을 벌이게 된다. 대우는 지난 6월 파키스탄에서,95년 10월 중국에서 고속운수 사업을 시작한바 있다. 대우는 또 파키스탄에서 대규모 식당을 갖춘 터미널 사업과 고속도로 휴게소 사업을 준비중이며 중국에는 버스 부품을 수출하고 있다. 파키스탄의 경우 영업이 본궤도에 오르는 2000년부터 연 3천만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중국으로의 버스부품 수출은 올해의 경우 작년보다 2배이상 늘어난 4천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있다. 강현철 기자 hckang@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