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기계 파업사태] 노조 강경고수 안타까워 .. 경총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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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은 만도기계에 대한 공권력 투입이 "불가피했다"고 보고 있다. 경총은 "회사측이 양보했음에도 불구하고 노조에서 강경한 입장을 견지했던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면서 "구조조정에서 정리해고는 어쩔 수 없는현상이며 노조측에서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총은 "법에서 노조대표에 대해 체결권을 부여했음에도 불구하고 노조대표와 회사대표가 합의한 사항이 총회에서 부결되는 관행이 계속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법으로 정해진 부분에 대해서는 노조도 따라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