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S에 가입 안해도 단말기만 있으면 이용 .. 한통프리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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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휴대통신(PCS) 단말기를 갖고 있는 사람이 통화요금만 미리 내면 전화를 쓸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한국통신프리텔은 가입비와 기본료를 내지않고 통화요금만 내고 이용할수 있는 "프리폰 서비스"를 15일부터 제공한다. 통화요금은 10초당 47원으로 표준요금보다 2배 가까이 비싸다. 이 서비스는 평소 이동전화를 자주 쓰지 않거나 일정 기간동안만 이동전화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또 신용불량자로 분류돼 가입때 보증보험회사의 보증대상에서 제외된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한통프리텔의 대리점이나 영업소에서 만원단위로 선불카드를 사거나 현금을 내고 전화번호를 받으면 된다. 통화할때마다 잔액이 줄어드며 수시로 돈을 추가로 내면 통화시간이 늘어난다. 잔액은 PCS폰으로 "1500"과 "SEND"버튼을 누른후 자동응답시스템에 접속하면 확인할수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