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전망] 국내외 여건 안정 .. 320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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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변수들이 안정감을 찾고 있어 이번주에도 상승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해외 변수로 미국의 금리인하, 일본의 금융개혁법안 타결임박등이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국내적으로는 28일의 김대통령 경제회견, 다음달 1일 예정된 재계의 7대업종 구조조정안발표등이 관심을 끌고 있다. 외국인이 순매수를 이어간다면 투자심리가 안정감은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점에 비추어 장을 비교적 밝게 보는 전문가들은 종합주가지수가 최고 320선까지 약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주초 금융노련 소속 9개은행의 노조파업이 악재로 남아있어 상승세가 제한적일 가능성이 없지 않다. 국내외 변수=우선 FRB(미국중앙은행)가 29일께 금리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크다. 이미 미국의 일부 시중은행들은 FRB의 금리인하를 예견해 미리 우대금리를 내렸다는 소식도 들리고 있다. 여기에다 영국 캐나다등 다른 선진국들도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선진국들의 금리인하로 국제투자자금이 분산돼 아시아금융시장도 안정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금리인하는 이머징마켓에서 투자손실을 보고 있는 헤지펀드들의 부담도 덜어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일본이 금융개혁법안을 곧 타결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호재다. 지지부진하던 일본의 금융개혁이 박차를 가하게 되면 그만큼 엔화및 중국의 위안화가 안정감을 찾게 되기 때문이다. 김대통령의 경제기자회견은 기존의 구조조정과정을 확인하고 적극적인 의지를 밝힐 것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재계의 7대업종 구조조정안발표에 어떤 내용이 담기느냐에 따라 외국인의 행보가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9개은행 노조의 파업은 이미 예견된데다 협상의 여지도 남아있어 큰 악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악재로 남아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증권사 관계자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외국인=외국인 매수세가 한전 LG화학등으로 매수세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한전의 경우 달러기준으로 연중 최고치인데도 대거 매수에 나서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매수주체도 단기성 투자자금보다는 장기성 자금이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외국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세계 펀드매니저들이 한국 중국 그리스 터키등의 이머징마켓을 러시아나 중남미와는 차별해 밝게 보고 있다는 소식도 들리고 있다"고 전했다. 전망=대우증권의 김극수 시황팀장은 "종합주가지수 310~320대에 걸쳐있는 매물벽이 부담이지만 매기자체가 부실주 위주의 투기매매에서 우량주위주로 흐르고 있다"고 말했다. 하방경직성으로 저점이 상향조정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LG증권의 황창중 시황팀과장은 "미국의 금리인하가 확인되고 외국인의 매수세가 계속될 경우 320까지는 충분히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주요증권사 추천종목 ]] 대우증권 -추천종목 : 대성산업 -추천사유 : 해외개발 등 재료가치 보유 -추천종목 : 데이콤 -추천사유 : 주요그룹간 지분경쟁 가능성 LG증권 -추천종목 : 세계물산 -추천사유 : 경기도 마석부지 개발 가능성 -추천종목 : 데이콤 -추천사유 : 대기업간 지분경쟁 가능성 현대증권 -추천종목 : 쌍용정유 -추천사유 : 업계최고수준의 수익구조 -추천종목 : 한진중공업 -추천사유 : 해외수주 활기 대신증권 -추천종목 : 데이콤 -추천사유 : 대기업간 지분경쟁 가능성 -추천종목 : 서울도시가스 -추천사유 : 안전성과 성장성 겸비 동원증권 -추천종목 : 서울도시가스 -추천사유 : 안정성과 성장성 겸비 -추천종목 : 대동공업 -추천사유 : 중형급 엔진 국산화 성공 SK증권 -추천종목 : 한전 -추천사유 : 외국인 매수세 유입 -추천종목 : SK -추천사유 : 현금흐름 및 재무구조개선 한화증권 -추천종목 : 대양금속 -추천사유 : 환율상승에 따른 수출호조 -추천종목 : 삼화전자 -추천사유 : 브라운관 산업 회복세 동양증권 -추천종목 : 신라교역 -추천사유 : 실적호전 지속 기대 -추천종목 : 삼영화학 -추천사유 : 아파트 분양대금 유입으로 재무구조 개선기대 서울증권 -추천종목 : 삼성전자 -추천사유 : 단기낙폭 과대 -추천종목 : 동부건설 -추천사유 : 내수 진작책에 따른 수혜 예상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