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청명한 연휴...보름달 볼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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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연휴동안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계속될 것 같다. 이에따라 이번 추석에는 전국적으로 한가위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2일 "중국을 중심으로 한 고기압이 한반도 전역에 걸쳐 있어 연휴기간 내내 맑고 청명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다. 개천절인 3일과 4일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고 추석인 5일은 구름 조금 끼는 날씨가 되겠다. 다만 제주도를 포함한 일부 남해안 지방은 구름이 많이 낄 전망이다. 연휴 마지막 날인 6일에는 제주도 지방은 차차 흐려져 밤늦게 한때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전라 경상도 지방은 맑다가 구름이 많아지겠고 나머지 지방은 구름이 조금 끼는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기온은 평년수준을 유지하겠으며 아침 저녁으로 서늘한 가을 날씨를 보이겠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