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여자대학에 창업활동 지원센터 설립키로...정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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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부는 대학의 정보통신분야 연구및 창업활동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정보통신 연구전담교수 채용기금"을 새로 조성하고 5개 여자대학에 창업활동지원센터를 설립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정통부는 연구전담교수 채용기금으로 정통부가 선정한 30개 대학 부설 정보통신연구소에게 1인당 연간 4천만원까지 연구전담교수 채용 비용을 지원해준다. 지원하는 분야는 주문형 반도체(ASIC), 이동통신, 광통신및 가입자망 고도화, 멀티미디어 컨텐츠등 10개로 지원받을수 있는 교수는 학교당2인이상, 지원총액은 학교당 8억원이하이다. 기금은 모두 1백60억원으로 정통부가 절반을 내고 절반은 지원을 받는 대학이 자체적으로 조성하도록 할 계획이다. 정통부는 오는 12일부터 31일까지 연구전담교수 채용을 희망하는 대학의신청을 받는다. 또 창업지원센터 사업은 정보통신학과가 설치돼 있는 4년제및 2년제 여자대학중 5개 대학을 선정, 통신망 PC 팩시밀리 사무기기등 시설비와 통신요금등 운영비를 3년간 2억5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창업지원센터 설립을 희망하는 대학은 오는 20일까지 정보통신연구관리단으로 신청하면 된다. 정통부 노희도 기술정책심의관은 "박사급 인력의 70%가 집중돼있는 대학의 연구능력을 높이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며 "이를 통해 정보통신분야 우수인력을 양성하고 신기술개발 및 창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