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테크] '퀴즈로 풀어보는 신용카드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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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파산이 크게 늘어나면서 개개인의 신용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스럽게 느끼는 이가 적지 않다. 올들어 금융거래에 관한 모든 정보가 거래 기관에 상관없이 은행연합회에서집중관리되면서 우리 사회도 신용사회로 본격 접어들고 있다. 대출뿐만 아니라 보증이나 신용카드를 사용한 실적도 한군데에 모여 타이트한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얘기다. 이에따라 개인들도 자신이 갖고 있는 신용도를 한번쯤 따져보고 앞으로 재무계획을 재검토해보는 것도 IMF체제를 살아가는 생활의 지혜가 아닐까 한다. 대출을 받거나 신용카드를 발급받으면서 설정되는 현금서비스 한도 등도 과거 신용도에 따라 결정된다. 특히 신용카드 대금 50만원을 3개월이상 연체했을 경우 주의거래처로 등록돼 불이익을 받게 된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고작 5만원의 대금을 6개월이상 갚지 않았을 때도 같은 제재를 받게 된다. 은행연합회가 지난 3월 집계한 신용 불량자는 모두 2백15만명에 달하고있다. 작년 10월 이후 5개월여만에 무려 25만명이나 증가한 것이다. 국내에는 6월말 현재 총3천9백83만장의 신용카드가 유통되고 있을 정도로 보편화되어 있다. 신용사회를 이끌어가는 카드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꼭 알아둬야 할 필수상식이 있다. 이를 퀴즈형식을 빌어 알아본다.----------------------------------------------------------------------- 1.당신은 신용카드 사용액이 수입의 몇%까지 사용하는게 가장 합리적이라고생각합니까. (답:1) 1))20% 2)100% 3)외식, 여행 등 여가 활동을 위해 필요한만큼 2.한번 신용불량자로 등록되면 그 기록이 언제까지 유지된다고 아십니까. (답:1) 1))연체된 빚을 갚은 후 신용불량 정도에 따라 1~5년 2)빚을 모두 갚고 나면 곧바로 없어진다 3)빚을 갚지 않는 한 평생동안 따라다닌다 3.자신의 부주의로 인해 신용불량자로 넘어가면 금융거래 등 여러 면에서 불편하게 된다. 이를 지우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하나.(답:2) 1)한번 등록되면 최소 1년이 지나야 기록을 없앨 수 있다 2))주의 또는 황색거래처로 지정되면 60일이내에 빚을 모두 갚고 해당기관에구제를 신청하면 된다 3)빚만 갚으면 언제든지 기록을 없앨 수 있다 4.우편이나 전화를 이용해 설문조사나 물품 구입을 권유하는 사람들은 어떤 통로로 당신에 관한 정보를 얻는지 아십니까.(답:3) 1)사설정보기관 2)백화점이나 신용카드사에 제출한 자료 3))법적으로 금지돼 있다 5.음식점 등에서 신용카드로 결제를 하려다 거절당했을 때 당신이 가장 먼저해야 하는 일은. (답:3) 1)곧바로 다른 신용카드를 신청한다 2)거절된 신용카드를 폐기처분해 버린다 3))신용카드회사에 직접 전화를 걸어 거절된 이유를 알아본다. 6.당신은 어느 때 자신의 신용정보를 조회해야 한다고 생각합니까? (답:2) 1)신용카드를 사용하려다 거절당했을 때 2))매년초 등 정기적으로 3)하고싶을 때 언제나 7.직불카드는 신용카드와 어떻게 다른가? (답:2) 1)카드의 색깔이 다르다 2))물품 구입 대금이 당신의 은행 계좌에서 곧바로 결제된다 3)최상의 선택을 위해 비교 구매를 해야 한다. 8.신용카드로 물건을 사면서 일시불 조건으로 할 경우 부담해야 하는 이자는 (답:2) 1)연18.0%에 해당하는 금액에서 12를 나눈 금액 2))이자가 붙지 않는다. 3)시중은행의 평균 이자율을 적용해 산출한 금액. 9.신용카드 비밀번호로 쓰기 가장 좋은 숫자는? (답:3) 1)주민등록번호 2)좋아하는 프로야구팀의 최근 경기 스코어 3))아무나 쉽게 추리해낼 수 없는 숫자들의 조합 이 퀴즈는 마스터카드 인터내셔날이 인터넷(www.mastercard.com)에 게재된신용카드 관련 퀴즈를 국내 현실에 맞도록 각색한 것입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3일자 ).